"차기 감독? 감이 못 된다" 이승엽은 '반성'을 먼저 말했다
"차기 감독? 감이 못 된다" 이승엽은 '반성'을 먼저 말했다"난 이미지가 좋은 야구인이 아니다. 아직 반성하고 있을 때라 생각한다."29일 한 언론은 이승엽 SBS 해설위원 겸 KBO 홍보위원을 국가대표팀 차기 감독으로 추천하는 기사를 썼다. 한국과 일본에서의 다양한 경험과 해설 위원으로서의 커리어, 자타가 공인하는 인성 등 국가대표 감독으로서 많은 것을 갖췄다는 내용이었다. 이... https://n.news.naver.com/sports/kbaseball/article/410/0000819551
이 위원은 "사인과 관련된 논란에서 난 아직도 자유롭지 못하다고 생각한다.
기회가 있을 때 마다 반성을 했고 후배들을 위한 강연에서도 "나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말라"고 충고하기도 했다.
하지만 아직 팬들의 용서를 모두 받지 못했다고 생각한다.
용서를 해 주실 때까지 더 많은 시간 동안 노력하고 기다려야 한다고 생각한다.
내가 국가대표팀 감독으로서 자격이 없는 이유다. 나 보다 좋은 이미지를 가지신 분들이 많다. 그 분들이 국가대표팀을 맡는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 나는 아직 용서를 다 받지 못한 사람"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사인 논란이란 이 위원이 현역 시절 자신의 사인이 중고 거래 사이트에서 거래되는 것에 충격을 받고 사인에 잠시 인색했던 것을 말한다. 이제 더 이상 문제 삼는 이들은 거의 사라졌지만 이 위원은 여전이 이 일을 자책하고 반성하고 있었다. 이 위원은 "당연히 야구 적으로도 부족한 부분이 많다. 더 많이 공부해야 한다는 걸 느낀다.
그러나 그에 앞서 좀 더 반성의 시간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사인 논란은 여전히 진행중이라고 생각한다. 내가 이미지가 좋은 야구인이 아니라고 말하는 이유다. 좀 더 반성하고 갚아나가야 할 것이 많이 남아 있다고 생각한다.
그 끝은 따로 없다고 생각한다. 진심으로 반성하고 계속해서 끝까지 갚아나가는 것 만이 내가 할 일이라고 생각한다.
국가대표팀 감독은 나 보다 이미지가 좋고 준비가 잘 된 분이 맡아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반성의 한계를 정하지 않고 끝 없이 자신을 돌아보고 모자람을 채우려는 노력을 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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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뽐뿌자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