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감독? 감이 못 된다" 이승엽은 '반성'을 먼저 말했다

수겜 0 314

https://n.news.naver.com/sports/kbaseball/article/410/0000819551

 

 이 위원은 "사인과 관련된 논란에서 난 아직도 자유롭지 못하다고 생각한다. 

 

기회가 있을 때 마다 반성을 했고 후배들을 위한 강연에서도 "나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말라"고 충고하기도 했다. 

 

하지만 아직 팬들의 용서를 모두 받지 못했다고 생각한다. 

 

용서를 해 주실 때까지 더 많은 시간 동안 노력하고 기다려야 한다고 생각한다. 

 

내가 국가대표팀 감독으로서 자격이 없는 이유다. 나 보다 좋은 이미지를 가지신 분들이 많다. 그 분들이 국가대표팀을 맡는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 나는 아직 용서를 다 받지 못한 사람"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사인 논란이란 이 위원이 현역 시절 자신의 사인이 중고 거래 사이트에서 거래되는 것에 충격을 받고 사인에 잠시 인색했던 것을 말한다.

이제 더 이상 문제 삼는 이들은 거의 사라졌지만 이 위원은 여전이 이 일을 자책하고 반성하고 있었다.

이 위원은 "당연히 야구 적으로도 부족한 부분이 많다. 더 많이 공부해야 한다는 걸 느낀다. 

 

그러나 그에 앞서 좀 더 반성의 시간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사인 논란은 여전히 진행중이라고 생각한다. 내가 이미지가 좋은 야구인이 아니라고 말하는 이유다. 좀 더 반성하고 갚아나가야 할 것이 많이 남아 있다고 생각한다. 

 

그 끝은 따로 없다고 생각한다. 진심으로 반성하고 계속해서 끝까지 갚아나가는 것 만이 내가 할 일이라고 생각한다. 

 

국가대표팀 감독은 나 보다 이미지가 좋고 준비가 잘 된 분이 맡아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모두가 인정하는 자격을 갖췄지만 여전히 자신의 모자란 부분을 먼저 언급하며 손 사래를 친 이승엽 위원이다. 

 

그는 반성의 한계를 정하지 않고 끝 없이 자신을 돌아보고 모자람을 채우려는 노력을 하고 있었다.

 

[출처 : 뽐뿌자유]

0 Comments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