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나온 엘든링 장단점

직접 해본건 아니고 이클리피아님 과 다른 인터넷 방송을 보면서 드러난점과 느낀점을 이야기 해보자면

①야숨과 비교하는데 그냥 다크소울을 오픈월드로 만든거다 정도로만 볼 수 있습니다. 상호작용 같은건 레데리2나 야숨을 기대하면 안되고 대신 갑툭튀 하는 보스나 보스급 몹에대한 기대감은 충분합니다

②발적화가 심각합니다 PC판은 이미 드러난게 많고 주로 스트리머들이 하는 플스5판도 간헐적인 프레임 드랍이 느껴집니다

③기본적인 전투의 묵직함은 끝내줍니다 마상전투는 특별날껀 없지만 나름의 재미를 선사하고 점프 기능이 추가된만큼 점프를 이용해야하는 경우가 제법 많습니다(특히 보스전)

④오픈월드인 만큼 자유도가 있지만 레벨 디자인 특성상 어느정도 정해진 루트가 있어 보입니다.

⑤직업별 편차가 매우 심합니다. 현재 엔딩을 본 스트리머나 후반부 보스 공략을 비교적 쉽게한 사람들은 거의 다 마법사 캐릭입니다 엘든링은 근접 혐오라도 걸린듯 근접캐와 원거리 캐의 성능 차이가 매우 심합니다

⑥보스 레벨디자인은 역대 프롬 게임중에서도 최악입니다. 굉장히 불합리한 패턴이 많고(무조건 맞아야하는 패턴이나 사실상 풀피 한방컷)보스 두명을 껴넣어서 난이도를 높히거나, 지나치게 많은 광역기, 프리데 처럼 순식간에 위치를 바꾸면서 딜타이밍을 없애는등(프리데는 팁이라도 있지만) 근접으론 이걸 깨라고 만든건가 싶은 패턴이 많습니다

⑦다크소울3이 주로 번개속성이 만능에 가까웠다면 엘든링은 출혈이 거의 만능입니다.

⑧무기는 원거리가 좋고, 근거리에선 카타나류가 성능이 그나마 괜찮습니다(아무래도 사무라이 등장의 원인같기도 합니다) 대검은 보스전에서 좋지 않고, 현재까지 밝혀진것중엔 운철도가 가장 근접중엔 성능이 좋습니다

⑨보스들의 엇박이 매우 심합니다 그냥 엇박이 기본박자라고 봐도 될정도로 대부분 공격이 엇박으로 나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기전 다크소울에 익숙한 유저들에게 난이도 상승을 목적으로 설계한것 같은데 좀 불쾌할 정도로 많습니다

결론-프레임 드랍같은 시스템적 문제도 아직 크고, 게임 내 직업이나 무기간 밸런스도 현재는 똥망인 상태입니다. 다크소울3도 발매 이후 패치를 통해 밸런스를 잡아 갔던 만큼 엘든링도 패치할것이 산적해 있어 보입니다

현재로서는 플스5 퍼포먼스 모드로 즐기는게 가장 쾌적한 상황이고 그 외에는 특히 PC는 즐기기가 힘들정도의 발적화를 보이기도 합니다.

프롬소프트웨어가 소울류 명성에 비해 규모가 큰회사가 아니고 기술력이 뛰어난 회사는 아닌만큼 게임이 완성도가 높아지려면 어느정도 인내심이 필요해 보입니다.

아직 엘든링을 해보지 않으신 분들은 차후 패치 상황을 봐가면서 게임을 시작하시는걸 추천합니다 지금은 좀 완성도가 좋지 못한 상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