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엘든링 170여시간에 걸쳐 드디어 엔딩..

디아 0 658

발매일날 사서 여태까지 매일 몇시간씩 그리고 주말 상당시간을 다 투자해서..

장장 170여시간에 걸쳐 오늘 드디어 엔딩 봤습니다

공략은 최대한 안보고.. 좋다는 장비들, 영체 그런 정보만 좀 찾아봤고..

그리고 제가 이미 다 클리어했다고 생각한 지역들에 혹시 모르고 빠트린 던전같은거 없나.. 하고 찾아본거 외에는 90% 이상 혼자 힘으로 깼습니다

맵 구석구석 다 뒤지면서 만나는 몹 싸그리 다 잡고 어려운 보스들도 공략 안보고 꼴박 해가며 잡다보니 시간이 많이 걸렸는데..

그 긴 시간동안 지루함을 느껴본적이 없을 정도로 진짜 분량 혜자에 게임 불감증 확 날려준 갓겜이었네요..

1:1 보스는 최대한 혼자 힘으로 깰려고 애를 썼는데..

결국 4마리 정도는 2페이즈를 도저히 깰수가 없어서 영체의 힘을 빌렸구요..

2:1이나 다대1 보스들은 아무 꺼리낌없이 저도 영체 불러서 정정당당히(?) 싸워줬습니다 ㅋㅋ

아 일부 거대 보스들은 그냥 전투자체가 너무 노잼이라서 패턴 파악이고 뭐고 하고 싶지도 않아서 걍 영체 불러서 후딱 깨버린것도 있네요..

저도 이제 나이를 먹고 피지컬 떨어지는게 확 느껴지는데 그래도 결국 꼼수 같은거 안쓰고 혼자 힘으로 다 깨고 나니 성취감에 정말 뿌듯하네요..

npc 이벤트는 거의 대부분 놓친것 같고.. 못먹은 무기 장비들도 많은것 같지만.. 1회차에 너무 불태워서 그런지.. 2회차는 지금은 도저히 엄두가 안나네요

당분간은 플레이보다는 엘든링 게임 영상 같은거나 찾아보면서 좀 쉬다가.. 나중에 언젠가 내키면 2회차 달려봐야 겠습니다

[출처 : 뽐뿌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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